원주천사운동본부

어둠이 짙을수록 별이 빛나는 것처럼,
코로나19 어둠 속에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원주시민의 선행이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원주시민은 위대합니다.

2021.12.30. 강원도민일보 보도기사
후원금 코로나 전보다 증가
천사나비 걷기 1600만원 달성
내년 천사탑 등 사업 다각화
차상위계층을 돕는 원주 천사운동 후원금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본지 분석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곳곳 소외이웃에 대한 후원이 얼어붙은 가운데 천사운동 후원금은 오히려 증가했다. 천사운동 후원금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6억3264만원이었으나 발생 후인 2020년은 6억9334만원으로 6000만원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12월 28일 기준 6억9426만원으로 전년 규모를 넘어섰다.
특히 올 9월 1004만원 모금 목표의 천사나비 걷기챌린지는 목표액을 훌쩍 넘긴 1600만원대를 달성했다. 지난 2019년 3400개였던 신규 후원 계좌 규모 역시 2년 연속 4500개 이상에 달하고 있다. 원주시 끝전모으기 신규후원자 증가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원주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본부장 지은희)는 최근 시사회복지협의회 강당에서 김길선 천사지킴이 회장을 비롯한 25곳 읍면동 천사지킴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올해 성과 분석과 함께 내년에도 후원 열기가 이어지도록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내년 천사운동 20주년을 맞아 ‘천사운동 발상지 원주’ 기념 ‘천사탑’ 건립과 후원자 1004명 모집운동, 여섯줄 봉사단 등 지역 동아리 협업 기념공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길선 회장은 “내년 자생단체장 가입을 독려하는 등 후원처를 보다 다각화하며 천사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