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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6_원주투데이_벽산블루밍_천사아파트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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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사운동본부 댓글 0건 조회 1,243회 작성일 22-06-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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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관설동 벽산블루밍아파트가 원주시 제2호 천사단지 아파트로 선정됐다. 지난 두 달간 주민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이뤄낸 성과이다.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독려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벽산블루밍아파트의 천사단지 도전은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천사운동본부 주도의 도전이 아닌 입주민들이 나서서 천사단지에 가입하기 위해 주도적인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천사운동 가입을 독려하는 '우리아파트 천사단지 만들기' 프로젝트는 일정 기간 동안 천사운동 가입자가 100명을 넘길 경우 천사단지로 지정해 현판을 부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천사단지에 도전한 태장동 대흥2차아파트는 107가구에서 총 186계좌를 신청하면서 제1호 천사단지로 선정됐다.

벽산블루밍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와 동별 통장, 반곡관설동 천사지킴이회를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입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천사운동 홍보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적극적인 홍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편과 방송, 게시판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한 달 목표로 시작한 홍보활동은 4월 말 신규가입자가 80여 명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주민들은 목표한 100명을 채우기 위해 천사운동본부과 상의를 거쳐 5월까지 홍보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그렇게 한 달의 기간을 더 연장한 끝에 지난 31일 기준 142명의 신규회원이 389계좌를 가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벽산블루밍아파트 내 기존 후원자 39명이 후원하는 153계좌까지 더하면 181명의 후원자가 542계좌를 후원하고 있는 셈이다.

벽산블루밍아파트가 원주시 제2호 천사단지로 선정되기까지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성적인 홍보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입주자대표회와 통장, 천사지킴이 회원들은 부스 홍보 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며 회원들을 모았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서면으로 작성한 참가신청서를 모두 취합하고, 방송으로 홍보하는 일을 맡았다. 홍보 초기에는 매일매일 방송을 내보내며 천사운동 가입을 독려했다.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해 직원 모두가 천사운동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며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천사운동에 대해 입주민들 역시 긍정적인 관심을 보였다. 매일 안내하는 홍보 방송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는 이는 없었다. 오히려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운영할 때마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실제 후원으로까지 이어졌다.

두 달간 중점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 정은숙 통장은 "아이와 함께 손잡고 와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후원계좌를 신청하기도 하고, 중년이나 노부부들이 한 번에 여러 계좌를 후원하는 등 입주민들 전체가 천사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동참을 약속했다"며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단위의 접근성이 높았기에 천사단지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벽산블루밍아파트는 오는 7월 현판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는 올해 벽산블루밍아파트에 이어 천사단지에 도전할 아파트 발굴에 나선다. 또한, 천사단지로 선정된 아파트에 공동주택 지원 인센티브로 환경개선지원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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